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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2011 핫이슈'…단연 '서태지-이지아' 이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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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2011 핫이슈'…단연 '서태지-이지아' 이혼

dooitsurvey 2012. 1. 3. 17:40


▲서태지-이지아의 비밀결혼 및 이혼소식이 네티즌이 꼽은 2011 연예계 핫이슈
1위에 올랐다. /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네티즌들이 2011 연예계 최고 핫이슈로 서태지-이지아의 비밀결혼을 꼽았다.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올 한해 연예계를 뒤흔든 사건사고 중 가장 '핫'한 소식 1위는 서태지-이지아의 이혼이다. 이는 2000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6일간 실시한 조사이며, 서태지-이지아의 이혼 소식은 무려 28.7%의 지지를 받아 2011 연예계 핫이슈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비밀결혼 및 이혼 사실은 지난 4월 21일 <스포츠서울> 특종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둘은 과거 미국에서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보도 당시 이혼소송 중이었다. 게다가 그 무렵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 공식 열애 중이었던 까닭에 팬들에게는 더욱 충격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및 재산문제와 관련 법정싸움까지 갔지만 지난 7월 이혼에 최종합의했고 완전한 남남으로 돌아섰다. 이지아는 현재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컴백했고 서태지는 공식행보 없이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 2000명이 선정한 2011년 연예계 핫이슈. /온라인 리서치 두잇서베이 제공

그 뒤를 이은 핫이슈 2위는 강호동의 잠정은퇴 소식이다. 탈세혐의로 논란을 빚은 강호동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둔 시점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돌연 은퇴의사를 밝혔다.

국민에 실망감을 안겼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강호동을 보며 팬들은 한동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많은 네티즌들 역시 이 사건을 연예계 큰 이슈로 파악해 26.4%의 지지율로 핫이슈 2위에 선정했다.

이어 엠넷 '슈퍼스타K 3'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7.6%로 3위를, 전세계 K-POP 열풍과 방송인 A양 비디오 파문이 각각 7.4%와 7.3%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 대마초 혐의, 대성 교통사고 사망사건 연루, 송지선 스포츠 아나운서의 자살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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