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6명은 흡연…30대 흡연비율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흡연자 중 30대 과반수 이상이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총 1,998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38,5%가 흡연을 한다고 답했다.

 

특히 10대 10명중 2명은 흡연(19%)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흡연자(60.2%)로 연령별 비율 중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그 외의 연령대에서는 20대 49.5%, 40대 46.9%, 50대 이상 56% 등의 흡연 비율을 보였다.

 

흡연자 중 15.7%는 하루에 한갑 반 이상의 흡연을 하는 소위 ‘헤비 스모커’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하루에 한갑에서 한갑 반정도(27.5%), 이틀에 한갑(25.1%) 정도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85.2%) 나타났으며, 짧게는 1~2일, 길게는 9년 정도 금연을 하다 실패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유도를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선 대부분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담배값 인상을 통한 금연 유도에 대해서는 실효성에 대해 54.6%가 부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유명인들을 이용한 금연캠페인은 58.6%가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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