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게이머 14.4% “카톡으로 게임에 발 들여"

[아이티데일리 보도자료]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는 카카오톡 게임을 자주하는 사용자 3 1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49%P) 결과, 전체 유저 14.4%가 카카오톡 게임을 하기 전에는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두잇서베이는 카카오톡 게임 인기로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된 유저가 많다는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이 게임에 관심 없던 사람들의 행동패턴까지도 바꾸고 있다는 것.

 

    
 

또 게임을 전혀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카카오톡 게임을 하기 전엔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는 사용자도 전체 36.7%에 이르렀다. 원래부터 게임을 즐겼다는 비율은 63.3% 정도.

이 결과 역시 최근 모바일 게임사용이 활발해지는데 카카오톡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을 뒷받침한다고 두잇서베이는 설명했다.

카카오톡 게임을 유료로 해 본 경험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톡 게임을 하면서 유료결재를 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26.2%가 ‘그렇다’고 답했다. 4분의 1 정도가 유료결재를 하는 헤비유저라는 뜻이다.

이 같은 카카오톡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는 연락처 기반으로 경쟁을 하게 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바탕으로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두잇서베이는 전했다.

실제로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에게 카카오톡 게임을 소개하거나 추천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76.8%가 ‘있다’고 응답했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카톡 게임의 흥행과 성장은 게이머 대다수가 혼자 하는 데 머물지 않고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게임을 추천하고 참여를 독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이번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출 처 :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3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