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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5명, 정당 공천과정 불투명해

dooitsurvey 2012. 3. 16. 19:17

18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100명 중 4명만이 만족해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조은국 기자] 19대 총선이 30일도 채 남겨놓지 상황 속에서 각 정당들은 공천된 후보를 연일 내놓고 있지만 공천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낙천하거나 공천 결과에 불만을 가진 예비후보들의 공천결과 불복과 탈당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유권자의 눈에는 좋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남.녀 유권자 1,416명을 대상으로 ‘총선공천과 불복행보’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천결과에 불복하여 탈당하거나 독자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행보에 대해 49.6%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공천 불복자에게 심사자료를 확인시켜 줄 경우,  ‘탈당 등 더 이상의 불복행보가 없어질것으로 생각하는냐?’는 질문에는 ‘그렇다’의 답변(27.0%)보다 ‘그렇지 않다’의 답변(35.6%)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심사결과를 공개하더라도 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낙천자들의 행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은 공천 결과를 불복해 단독출마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0.1%로 나타났고, 공약과 자질에 따라 지지하겠다는 응답 45.3%가 됐다.

또 정당들의 공천 심사에 대해 유권자들의 절반 가까이는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1.2%만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천과정이 이루어졌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라는 답변은 45.3%나 됐다.

이어 18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만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ce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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