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 동성애 축제, 찬성 vs 반대…당신의 생각은?

성 소수자들의 차별 반대 목소리와 동성애 반대 단체의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에 온라인 설문 업체 두잇서베이가 동성애와 퀴어 축제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 설문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응답한 사람은 100명 중 2~3명꼴인 2.7%였으며, 4.7%의 응답자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성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절반이 ‘부정적’이라고 밝혔고, 동성애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40%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동성애 차별문제는 심각하지만, 합법화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며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대중의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 소수자자들은 최근 ‘퀴어 문화 축제 ’등을 통하여 차별 없이 함께 살자며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밝히고 있으며, 이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회단체 등과의 마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대표적인 동성애 축제 ‘퀴어 문화 축제’에 대한 질문을 해보니, 응답자들은 퀴어 축제를 본 적은 없지만(본 적 있다, 6.9%), 자극적이고 선정적일 것(50.6%) 같으며, 이러한 선정성을 줄이면 일부 찬성한다(40.8%)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 36.8%는 퀴어 축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며, 앞으로도 이런 논쟁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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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48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