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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단일팀 꾸려졌지만 “통일 필요성 공감 안 해... 통일도 30년 후에" 본문
30년 만의 한반도 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개회가 눈 앞이다. 얼마 전 평가전에서 ‘팀 코리아’를 외치던 남북단일팀의 구성에도 눈길이 쏠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달라진 남북관계' 설문조사를 실시해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정작 성인남녀 3763명 중 33%는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40%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27%, ‘비공감한다’는 33%로 나타났다. 특히 ‘공감하지 못한다’는 입장은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들과는 단 6%의 차이만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성별 답변에 있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여성 37%로, ‘비공감 남성’의 비중인 27% 대비 10%나 높았다. ‘공감한다’는 입장 역시 여성 33%, 남성 50%로 사뭇 대조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입장 차가 뚜렷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 가장 공감하는 연령대는50대로, 과반수인 57%가 통일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반대로, 가장 회의적인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10명 중 4명 꼴로 비공감 의사를 표했기 때문. 20대 역시 36%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 적정 시기’에 대해 물은 반응도 흥미로웠다. 많은 응답자가 ‘30년 후(28%)’나 되어 통일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내다 본 것. 2048년 이후에나 검토해볼 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밖에도 10년 내(25%), 20년 내(14%), 5년 내(12%), 30년 내(9%) 등의 답변이 이어졌으나, ‘1년 내’의 가장 빠른 통일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3%에 그쳤다.
한편, 본 설문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전국의 성인남녀 37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관련링크1
파이낸셜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3959590
관련링크2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92525
금강일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152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4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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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17&aid=00003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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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1: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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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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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마이더스: http://www.yonhapmidas.com/article/180306193144_891867
이데일리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027855
이데일리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089568
일요서울: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37
중앙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97335
파이낸셜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0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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