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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로나發 배달주문 급증에…성인남녀 "일회용품 쓰레기 감축방안 필요"

dooitsurvey 2021. 3. 15. 11:52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코로나19 이후 배달쓰레기 및 재활용·분리수거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성인남녀 5명 중 4명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개인노력과 정책이 시급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총 5155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성인남녀 응답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쓰레기 배출 및 환경문제에 심각성을 깨닫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16.7%, '다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40.8%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57.5%)은 최근 크게 늘어난 쓰레기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선별시설에서 처리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923톤으로 재작년(776톤)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1월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전과 후 배달음식 주문횟수가 각각 한 주당 1.4회에서 3.5회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배달량 증가에 따른 일회용품 대란에 대해 응답자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최근 쓰레기 배출 또는 분리수거에 노력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가 16.5%, '약간 그렇다'가 45.1%로 총 응답자의 5명 중 3명(61.6%)이 쓰레기 감량 또는 배출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천 중인 일회용품 분리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기',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물로 행굼', '라벨 등 다른 재질을 제거하여 분리배출'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먹지 않는 배달반찬은 거절하기', '주문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캠페인 참여', '개인용기를 지참해 테이크 아웃'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남녀 5명 중 4명(79.6%)은 최근 폐기물 문제에 대해 '국가적 정책강화 및 개인 노력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배출된 재활용품이 제대로 재활용 처리가 되는지에 대한 관심도 37.8%나 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6%다.

관련링크1

뉴시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384418

 

관련링크2

스카이데일리: 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25466

싱글리스트: 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3009

위클리오늘: 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295

파이낸셜뉴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598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