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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세 치킨시장’서 메뉴개발 가속화

dooitsurvey 2019. 1. 24. 09:46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최근 편의점 업계가 치킨 판매에 가세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와 뜨거운 메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존 치킨 프렌차이즈들도 편의점 치킨에 대항하기 위해 메뉴의 품질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편의점 치킨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우세하지만, 치킨 자체의 품질은 기존 외식업체에 못 미친다는 점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치킨을 고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맛’으로 응답자의 65.5%의 선택을 받았다. 뒤이어 ‘가격’이 26.5%의 선택을 받았지만 1위 항목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치킨을 판매하는 외식 브랜드들은 단순히 소스나 토핑에 치중하는 것을 넘어 닭고기 육질과 튀김유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청년다방’은 수비드 공법으로 육질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다. 수비드는 재료를 진공포장 한 후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천천히 재료를 익히는 방식이다. 굽거나 찌는 조리법과 달리 맛과 향, 수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웰빙 조리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년다방’은 수비드 통닭과 떡볶이를 결합한 통닭 떡볶이, 부드러운 크림파스타통닭, 매콤한 깐풍통닭 등 다양한 통닭 메뉴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치킨업계 선두주자 ‘BBQ’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긴다. 올리브유는 발화점이 낮아 튀김유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BBQ’는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발화점이 낮은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세 과육 잔유물을 걸러내 발화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올리브유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내는 치킨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인 이영자가 모델로 활동하는 ‘60계치킨’은 매일 새 기름에 60마리의 닭만 튀긴다는 원칙을 내걸고 있다.

치킨의 품질은 기름의 신선도가 좌우하는 만큼 가장 신선한 기름을 통해 타 업체와 차별화를 모색한 것이다.

또한 ‘60계치킨’은 모든 메뉴에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하는 등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 3년 만에 200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치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전문가는 “편의점 상품의 다양화와 초밀한 매장 분포도는 외식업체 종사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계속 치열해지는 외식시장의 경쟁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메뉴 개발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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