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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인크루트] 이제 덕후들이 대접받는 시대! 구직자 35% '성덕이 되고 싶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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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인크루트] 이제 덕후들이 대접받는 시대! 구직자 35% '성덕이 되고 싶다'

dooitsurvey 2017. 6. 7. 11:54

-성인남녀 51%, “덕후 기질이 학업 또는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 목격”

-덕후가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 관찰력(28%) > 호기심(23%) > 심리적 여유(18%) 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불태우고 몰두하는 ‘덕질’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신조어 ‘덕업일치’. 최근 기업들이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전문성까지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흐름에 맞춰 적성과 취미를 살려 취업하고 싶어하는 구직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는 이른바 ‘덕업일치’에 대해 실제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덕업일치’에 대한 주제로 설문을 진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성인남녀 3,29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1.72%P (95% 신뢰수준)이었다.


먼저, 성인남녀 3,296명에게 덕후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 물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가 ‘중립적’이라고 답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서 하는 덕질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지적을 하고 싶어하진 않아 했다. 반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18%,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34%에 달해 아직까진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을 덕후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덕후 기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수집하는 ‘Collector(16%)’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Musical Artist(16%)’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Beauty(11%)’, 게임과 IT등 정보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Digital agitator(8%)’, ▶블록과 퍼즐에 관심을 보이는 ‘Assembler(8%)’ ▶여행과 스포츠를 즐겨 하는 ‘Energizer(8%)’ ▶블로그와 SNS를 집중적으로 하는 ‘Internet & media Creator(8%)’, ▶미식과 외식산업에 관심이 많은 ‘Food server(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본인을 덕후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본인의 덕질 사실을 주변사람에게 알리고 있을까? 무려 64%의 응답자가 ‘부분적으로 공개했다’라고 답했으며, 21%의 응답자가 ‘완전히 공개했다’고 답해 총 85%의 응답자가 덕밍아웃(덕후+커밍아웃)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덕후질의 결과물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46%가 ‘그렇다’라고 답해 본인을 덕후라고 지칭하는 이들 10명 중 4명은 덕업일치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직 중인 직장인 14%는 덕후 기질이 있으나, 이러한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서 종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중 35%는 실제로 본인의 덕후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길 희망하고 있어 ‘덕업일치’를 바라보는 구직자들과 직장인들의 현실 차를 보였다. 


실제로 덕후 기질이 학업이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39%의 응답자가 ‘다른 사람의 사례를 목격했다’고 답했으며, 12%의 응답자는 ‘자신이 그 사례에 해당한다’고 답해 총 51%의 응답자들이 덕후 기질이 학업 및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덕후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특정 분야에 대한 집요한 관찰력’이 전체 응답률 28%로 1위를 차지했다. ‘특정 분야에 대한 강인한 호기심'(23%)이 2위에, ‘무엇인가 좋아할 수 있다는 심리적 여유'(18%)와 ‘무엇인가 좋아한다고 믿는 자기 확신'(18%)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덕후가 우리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인크루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경우 ‘그렇다(약간 그렇다+매우 그렇다)'(28%)와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 + 별로 그렇지 않다)'(29%)가 비슷한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 ‘보통이다’라는 견해를 밝힌 이들도 44%를 차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요즘 같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대에 ‘덕후’들은 트렌드와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대변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배치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성향에 맞춰 자신의 덕후 기질을 다듬어 보는 것도 취업을 위한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링크1

헤럴드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016&aid=0001241135


관련링크2

CNB저널: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2223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229

아크로팬: http://www.acrofan.com/ko-kr/detail.php?number=46349&thread=AC08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523130919515987

파이낸셜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3818606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9549697156634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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