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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빅데이터 통계로 본 ‘갤럭시S시리즈와 SK텔레콤’

dooitsurvey 2017. 5. 10. 11:32

 다음소프트 ‘소셜메트릭스’ 솔루션으로 분석

- 갤럭시S, 2010년 SK텔레콤 단독 출시

- 갤럭시S7, 2016년 SK텔레콤 1호 개통자 이건희 씨 화제

- SK텔레콤, 갤럭시S8 통해 초기 LTE 대비 9배 빠른 4.5G 서비스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벚꽃 액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 동안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개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단 하루 동안 26만 여대가 개통됐다.


갤럭시S시리즈가 나온 것은 8년 전인 2010년이다.


다음소프트의 ‘소셜메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해 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 상 공개돼 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S 시리즈와 SK텔레콤(017670)의 인연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S - “SK텔레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시초인 갤럭시S의 연관 단어를 살펴 보면, 그 중 눈에 띄는 단어 중 하나가 “SK텔레콤”이다. KT나 LG유플러스 등보다 많은데 갤럭시S가 2010년 6월 SK텔레콤 단독으로 국내에 출시됐기 때문이다.


8년 동안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었다(SK텔레콤: 53,754 > KT: 11,315 > LG U+: 3,634). 


◇갤럭시S2 - “미디어데이”


갤럭시S2는 갤럭시S 이후 약 1년 뒤인 2011년 4월에 국내 출시됐다. 갤럭시S2의 연관 단어 중에서는 ‘미디어데이’가 눈에 들어 온다.


같은 달 28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2 관련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것.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How to live SMART’라는 주제 아래, 갤럭시S2가 선사할 스마트한 생활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지 여러 해가 지난 지금, 과연우리의 삶이 정말 ‘똑똑’해졌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연관 단어다.


◇갤럭시S3 - “영국, 런던, LTE”

2012년 5월 세상에 나온 갤럭시S3의 연관 단어는 더욱 흥미롭다. ‘영국’ ‘런던’이 상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3와 이역만리 영국의 수도 런던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2012년은 바로 4년에 한 번씩 찾아 오는 올림픽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던 해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 축제의 개막식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가 깜짝 등장했다. 

또 다른 연관어로는 “LTE”가 눈에 띈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3G(3Generation) 이동통신 규격이 발전한 이동통신 규격이다. LTE의 전송속도는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최대 75Mbps, 업로드 최대 37.5Mbps로, 3G 대비 최대 7배 정도 빠르다. 

◇갤럭시S4 - “무한능력”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지난 2013년에 출시된 갤럭시S4다. 갤럭시S4는 첫해 4,500만대가 팔린 데 이어 다음해까지 판매가 이어지면서 누적판매량이 7천만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갤럭시S4답게 데이터 버즈 총량에서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5 - “LTE-A”

2013년 데이터 버즈 총량 최대치를 기록한 갤럭시S4와는 반대로, 2014년 7월 출시된 갤럭시S5의 데이터 버즈 총량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같은 해 3월 결정된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조치와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기업의 모든 마케팅 활동이 전면 중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위를 차지한 연관 단어로는 “LTE-A”가 있다. LTE-A(Long Term Evolution-Advanced)는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주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동통신 서비스로, 최대 속도가 150Mbps에 달해 LTE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LTE-A 서비스는 전세계 70개국 175개 통신사 중 SK텔레콤이 2013년 6월 가장 먼저 선보였다.

◇갤럭시S6 -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의 연관 단어 중 상위를 차지한 단어는 바로 “갤럭시S6엣지”다. 갤럭시S6엣지는 삼성전자에서 처음 선보인 ‘엣지 시리즈’ 스마트폰이다. 2015년 4월 출시된 갤럭시S6엣지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라스를 채용한 수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갤럭시S7 - “개통, T월드, 이건희”

2009년 KT가 애플 아이폰3GS를 국내 출시한 이후부터 1호 개통자를 축하하는 이동통신사의 개통행사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개통행사에서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중심으로 1호 개통자가 되기 위해 행사장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새로운 풍속도가 연출되기도 했다. 

개통행사는 역시 애플 아이폰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지만, 갤럭시S7에서 와서 이 공식은 깨지고 말았다. 갤럭시S7의 연관 단어로 개통행사를 연상케 하는 “개통” “T월드” 등의 단어가 당당하게 상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2016년3월, 개통행사장 앞에서 밤을 지새운 1호 ‘밤샘 대기자’가 등장했는데, 사은품을 받기 위해 밤새 기다렸다는 그의 인터뷰 내용보다 그의 이름으로 더 화제가 됐었다. SK텔레콤 갤럭시S7 1호 개통자의 이름이 바로 ‘이건희’였기 때문이다.

◇갤럭시S8 - “개통, 행사”


갤럭시S7 때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8의 연관 단어로 “개통”, “행사” 등 개통행사 연관 단어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의 개통행사가 갤럭시S8에 와서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SK텔레콤이 진행한 갤럭시S8의 개통행사에서 대학생 김영범 씨가 SK텔레콤의 갤럭시S8 1호 개통자가 되기 위해 5박6일 동안 노숙을 감행해 화제를 모았다. 5박6일 동안의 대기 시간은 그 동안의 아이폰 1호 개통자 대기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그는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까지 받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갤럭시S 시리즈 마니아 고객 대상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인 ‘S어워즈’ 같은 공동 마케팅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양사는 갤럭시S 시리즈 누적 판매 2,000만 대 달성 기념 S어워즈를 개최, SK텔레콤을 오랫동안 써 온 고객 중 갤럭시S 시리즈 마니아 고객을 선정해 최신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 및 1년 무료통화권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20일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S8부터 적용해, 유무선 경계가 사라지는 4.5G 이동통신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은 4.5G 핵심 기술로,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로 초기 LTE대비 최대 9배, 현재 LTE 최고속인 500Mbps 대비 40% 빠르다.


갤럭시S 시리즈 구매 고객의 SK텔레콤 선호도가 타 이동통신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조사도 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2013년, 2015년에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4, 갤럭시S6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55.9%, 58.8%로 가장 높았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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