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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나

dooitsurvey 2012. 3. 16. 18:30



남녀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성경험을 해봤으며, 그 중 상당수가 임신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는 대학생 100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성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6%의 학생이 성 관계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생들 대부분은 20대 이후(34.1%) 첫 경험을 가졌으나, 대학생이 되기 전인 17~19세(17.1%), 14~16세(3.1)에 성관계를 처음 가져봤다고 답한 학생도 많았다. 10~13세(0.9%)에 이미 성관계를 해봤다는 학생도 있었다.

성경험을 해본 대학생 중 17.7%는 “임신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88.5%는 “낙태 시술을 했다”고 했으며, “그냥 낳았다”는 응답은 11.5%에 그쳤다.

임신 경험 여부를 떠나 혼전 성관계 이후 임신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다수의 학생이 “부모님과 상담을 한 후 결정한다”(52.6%)고 답했다. “당사자 간 대화 후 결정한다”(22.4%)거나 “볼 것도 없이 낙태 시술을 한다”(17.8%), “출산을 한다”(7%)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태아에게 신체질환이 있거나 강간·인척 간의 임신에 대해서만 낙태를 허용하고 있으며, 그 외 낙태 시술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3/20120203019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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